[앵커멘트]
이번엔 민주당사로 가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최근 뚜렷한 상승세로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껏
고무돼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종석 기자.
(네, 민주당삽니다.)

문재인 후보,
잠시 후 기자회견을 연다고 하던데
이번엔 어떤 정책을 발표하나요?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잠시 후 11시30분 이곳 당사에서
'편안한 내 집, 편안한 나라'라는 주제로
서민 주거 안정 대책을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교육과 의료 '반값 시대' 공약과 발 맞춰
주거비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민 경제 안정 대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열린
민주당 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는
투표율이 화제가 됐습니다.

정세균 고문은 "투표율이 70% 넘으면
문재인 후보가 승리할 확률 높고
77%면 100% 당선이다.

최소한 70% 투표율을 올려야 하는데
아직2% 부족하다" 면서
"조금 더 분발해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새누리당의 조직적 불법 선거 확인된 것에 대해
판세가 우리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차분하고 정정당당하게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에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후보는 기자회견 외에는
별도의 일정 없이 오후 8시에 열리는
3차 TV 토론 준비에 매진할 예정인데요.

최근 현장 유세에서 강조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 심판론'과
'박근혜 후보 공동책임론'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채널A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