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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문재인 “경찰 부실수사 책임 물을 것”

2012-12-1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문재인 후보는 오늘 숨막히는
수도권 유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대학개혁 방안을 발표하는 등 정책 후보 이미지도 보여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원주 기자. (민주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후보 유세 일정이 굉장히 빡빡한 것 같네요.


[리포트]
네 문재인 후보는
식사시간에도 쉬지 않고 유세를 벌이는 등 오늘만 9개 유세 일정을 소화하는 말 그대로 강행군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인천과 김포, 파주, 구리, 용인, 화성 등을 1시간 단위로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앞으로 5년 동안의 정부 예산 1천800조 원을 4천만 유권자 수로 나누면 투표지 한 장의 가치가 4천500만 원쯤 된다"며 "대통령을 잘 뽑아야 이 돈이 강바닥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문 후보는 조금 전 기자회견을 통해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반값등록금 실현과 대입전형 단순화 등을 골자로 한 대학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백범기념관에서
새정치를 위한 범국민선언을 갖고,
"새누리당이 국정원, 검찰 등을 총동원해
불법과 편법으로 정권을 연장하려 한다"면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국정원의 정치공작 흔적을 찾지 못했다는 경찰 발표에 대해선 재수사를 촉구했는데요.
우상호 공보단장은 "하드디스크도 복원하지 않은 부실수사 결과를
그것도 밤 11시에 발표한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배후가 누구인 지 스스로 밝히고, 선거에 개입한 데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문 후보는 서울 유세를 시작으로 KTX를 타고, 천안-대전-대구-부산에서 선거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채널A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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