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1300억 유로 가운데
355억 유로를 우선 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그리스의 국채교환 협상이 성사됨에 따라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승인하기 위한 조건이 충족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채교환 조치가 국가 채무를 70% 이상 떠안는
부실 교환이어서 채권 디폴트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채교환 전에 이미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최하인 C로 강등한 상태여서 이번 발표에 따른 등급 변화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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