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자신의 국무장관 임명을 반대해온
공화당 중진 의원을 만났지만
설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 등은
라이스 대사와 한 시간 가량 비공개로 만난 후
"영사관 피습 사건 대응에 대한 의문이
풀릴 때까지 임명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9.11 테러 11주년 당일 발생한
리비아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 사건을
조직적 테러가 아닌 반 이슬람 영화에 격분한
성난 시위대에 의한
우발적 행동이라고 발언했다가
공화당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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