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어젯밤 12월 임시국회 개회 문제를 놓고 심야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습니다.
민주당은 등원 조건으로 '디도스 파문' 특검 도입, 한미 FTA 투자자국가소송제 재협상, 복지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요구 사항 대부분이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될 사안"이라며, "모레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 결과를 보고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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