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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올라도 너무 올라…전세가 2년 사이 2배 급증

2012-10-17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요즘 전세금이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서울에선 3.3㎡ 즉 1평당 전세가격이
천 만 원을 웃도는 곳이 2년 만에 배로 늘었습니다.

반면 한 때 시세가 급등했던
경기 일부 지역에선 매매가가
천 만 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시세 천 만 원의 두 얼굴,
임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급면적 113제곱미터인
이 아파트 최근 전세가는 4억 5천만원.

3개월 전보다 1억원이나 뛰었습니다.

3.3제곱미터로 따지면 전세금이 1천300만 원입니다.

[임근섭 / 부동산 공인중개사]
"인근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더해 값이 급등했습니다."

서울에서 3.3㎡당 전세가격이
천만 원을 웃도는 고가 전세 아파트가
2년 만에 배로 늘어났습니다.

이제 서울에서 3.3㎡당 평균 전셋값이
천 만원이 넘지 않는 아파트는
서울 금천구와 중랑구, 도봉구등
3개 자치구에서만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영호/부동산정보업체]
"8월부터 계속 상승세이며 재계약으로 눌러 앉아 전세물량이 없다."

전세 아파트 가격 분포도
1억원의 저가 물량이 많은 피라미드형에서
2-3억대가 많은 항아리형으로 변했습니다.

반면 고가 아파트 공급이 끊기면서
올해 경기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900만 원대로
5년만에 천만원선이 무너졌습니다.

집값 하락세가 멈췄을 거라는
당국의 희망섞인 전망과 달리
상당 기간은 매매보다는
전세를 찾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여
전세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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