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설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류원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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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실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을 위해 창문 유리를 깨자
불길이 더 치솟습니다.

불이 꺼진 경비실 안은 잿더미가 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이촌동 아파트 경비실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비원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경비원을 상대로 전열기 사용 여부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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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강원도 춘천시 번개시장에서 불이나
1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점포 5곳이 타
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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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어젯밤 8시 쯤엔
전남 담양군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2억8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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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부분은 완전히 찌그러졌고,
화물차 문짝은 찌르러진채 열리지 않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문을 뜯어내고
운전자를 조심히 끌어내 들것으로 옮깁니다.

오늘 아침 7시 반 쯤
서울 정릉동 도로에서
승용차 운전자 69살 고모 씨가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다
38살 정모 씨가 운전하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는 얼굴과 가슴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