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채널A 뉴스]전국 반가운 장맛비…한 달 가량 이어질 듯

2012-06-3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단비가
전국을 적시고 있습니다.

메말랐던 대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반가운
비소식입니다.

청계광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성철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비옷을 오랜 만에 꺼내 입고
청계광장에 나왔는데요,

두 달여 만에 내리는 단비인 만큼
시민들의 표정에서 짜증스러움은
찾을 수 없습니다.

치솟던 수은주도 비 소식과 함께 뚝 떨어져
한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서울 82, 동두천 110,
수원 90, 춘천 75mm 등입니다.

말라가는 작물과 함께 타들어 갔던 농민들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물줄기를 가두기 위해 도랑과 저수지를
정비하느라 분주한 데요,

제한급수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도
모처럼 한시름을 놓았습니다.

비소식이 반가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의
대비도 필요해 보입니다.

경기도와 강원 일부, 충청남북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 광주에서 승합차가 뒤집어져 6명이
다치는 등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침수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밤늦게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다음달 하순까지 한 달 가량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