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이 대선기획단장에 이주영 의원을,
정치쇄신특별위원장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임명했습니다.

경선 파행을 겪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기자!
(네. 국횝니다)

박근혜 후보의 대선기획단 인사,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네.
새누리당은 조금 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선기획단장에 이주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또 정치쇄신특별위원장에 안대희 전 대법관,
국민행복추진위원장에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안 전 대법관은
2002년 대선자금 수사 당시 대검 중수부장을 맡아 '한나라당 차떼기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안 전 대법관을 영입한 것은 공천뒷돈 파문 속에 정치쇄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맡은 국민행복추진위는
경제민주화와 복지, 일자리 등의 공약을 생산하게 됩니다.


대선기획단장으로 거론되던 친박 핵심 최경환 의원은
후보 비서실장에 기용됐습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인선에 대해
"이론과 현장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두루
기용했다"면서
"개혁적 사고를 가진 원내외 인사를 포함시키려고 노력했고,
향후
인선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폭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모바일투표 논란으로 인한 경선 파행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해찬 대표는 비문재인 주자들이 제기하는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는 "룰에 불공정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