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채널A 뉴스]특검, 김윤옥 여사 조사하기로…일정-방법 조율중

2012-11-05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팀이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부인이 검경을 통틀어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기는 처음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특검팀이 김 여사를 조사하기로 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내곡동 특검팀이 김윤옥 여사를
반드시 조사한다는 방침을
확정지었다고 조금 전 밝혔습니다.

현재 청와대 측과 조사 일정과 방법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 여사가 모레인 7일부터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해외 순방에 나설 예정이어서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1차 특검 수사 기한이
오는 14일로 열흘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특검팀이 해외 순방을 앞두고
조사를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은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고 밝힌 만큼

조사는 귀국 날인 11일 이후
촉박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방법은, 직접 불러 조사하기 보다는
방문이나 서면 조사 형식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김 여사는 자신의 서울 논현동 땅을 담보로
아들 시형씨에게 내곡동 부지 매입 대금의 일부인
6억 원을 대출받게 해줬는데요,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대출 경위와 대출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일정과 방법은
늦어도 내일 쯤이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채널A 뉴스 유상욱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