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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전여옥 탈당-임종석 사퇴…공천 막바지 후폭풍

2012-03-09 00:00 정치

[앵커멘트]
여야의 공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공천 후폭풍도 거셉니다.

민주통합당의 임종석 사무총장은 오늘 사퇴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전여옥 의원이 탈당하면서 현역의원 3명이 공천에
불만을 품고 탈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민주통합당의 임종석 사무총장이 공천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늘 오전 사퇴했습니다.

임 총장은 사무총장으로서, 서울 성동구 총선후보자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임명된지 52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임 총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아
임명 당시부터 부적절한 기용이라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어제 '혁신과 통합'의 이해찬 전 총리와 문재인 상임고문 등이
긴급회의를 소집해 사퇴를 요구하자,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공천 심사에 돌입합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사실상 공천에서 탈락된 전여옥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생각에 입당했습니다.

전 의원은 "무너져가는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공천 탈락에 불복해 탈당한 현역의원은 허천 의원과
이윤성 의원에 이어 전 의원이 세번째입니다.

모두 친이명박계로 분류됩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영남권과 서울 강남 일부의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공천을 둘러싼 후폭풍이 더욱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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