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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통진당 신임 대표에 강기갑…이석기-김재연 제명논의 박차

2012-07-1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통합진보당 신임 대표에 올랐습니다.

혁신파가 당권을 쥐면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이
통합진보당 신임 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어제까지 엿새 동안 진행된 선거에서
강 신임 대표는 2만8백여 표를 얻어
1만6천4백여 표를 얻은 강병기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초반엔 조직력이 강한 당권파 강병기 후보가
앞설 것으로 점쳐졌으나 강기갑 후보가 ARS에서 선전해
승리했다는 분석입니다.

강 신임 대표는 “혁신을 바라는 민심과 당심이 다르지 않았다”면서
“혁신재창당 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5월부터 혁신 작업을 주도해온
강기갑 후보가 승리하면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 마무리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당장 내일 오전에 열릴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의 출당안이 논의됩니다.

통진당의 내홍으로 위태로웠던 민주통합과의 야권연대도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기갑 신임 대표는 오후 2시에 열리는 지도부 출범식에서
당의 혁신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고위원 다섯 명에는 혁신파 천호선, 이정미 후보와
당권파 민병별, 이혜선, 유선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한편 민주당 반문재인 후보측 대리인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모바일에 치우친 현재 경선룰은 문제가 있다며
결선투표제와 배심원단 등의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오늘 오후 4시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대선 경선 대열에 참가합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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