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하는
대선후보들 TV토론회가 열립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전에
교통사고로 숨진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한 뒤 TV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식 기자.
(네. 새누리당 당삽니다)

박 후보는 지금 어디서 TV토론을 준비하고 있죠.






[리포트]

네. 현재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머물며
오늘 저녁 8시에 있을 TV토론 준비에 한창입니다.

보좌진은 물론 방송 출신 대변인들도 돕고 있는데요,

당초 스튜디오를 빌려 리허설을 하려고도 했지만
이춘상 보좌관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안정을 취할 겸 자택에서 토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가 개최하는 공식 TV 토론엔
박 후보와 함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함께 참석하는데요, .

이정희 후보가 박 후보에 대한 맹공을 예고한 가운데,
문 후보에게만 유리한 구도를 만들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오늘 토론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도 주목됩니다.

박 후보는 이념이나 정치 논쟁보다는
국가 안보와 경제 위기 대처 방안 등을 제시하면서
안정된 여성대통령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TV토론은 오후8시부터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질문]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전 15년 최측근인 고 이춘상 보좌관 영결식에 참석했죠?

네. 이틀전 강원도 유세 지원에 나섰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이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영결식이 진행되는 내내
박 후보는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여러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 후보는 유족들에게 일일이 위로를 전했고,
유족들은 박 후보에게 "꼭 승리하시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영결실을 끝으로
선대위 차원의 유세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