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도봉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40대 남성이 정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인천에서는 공장 신축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부 2명이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채현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봉산의 가파른 절벽,
어제 오후 6시쯤
암벽을 오르던 48살 김모씨가
정상에서 떨어졌습니다.
김씨는 의식을 잃고 밧줄에 매달려있다
2시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밖으로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이 건물 지하 1층 식당에서 불이 나
식당 내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음식점 직원 30살 안모씨 등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가스레인지 불꽃이
천장에 옮겨붙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논산의 한 저수지에서
62살 이모씨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습니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탭니다.
경찰은 이씨가 술을 마신 뒤
귀가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공단의 한 화학 공장,
어제 오후 3시 반쯤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50살 조모 씨 등 2명이
5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작업판이 무너져 내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현장 안전관리 소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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