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선을 44일 앞두고 대선주자들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안철수 후보는 호남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횝니다.)
박근혜 후보가 발표한
외교안보통일정책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튼튼한 안보 위에 북한과의 신뢰를 구축하며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튼튼한 안보를 위해 NLL 도발을 포함한
군사위협에 대비한 방위역량을 늘리고,
외교안보통일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안보실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관계를 위해 정상회담을 열 용의가 있다"면서
경제공동체 건설로 작은 통일을 먼저 이루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시각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교육 공약을 내놨습니다.
문 후보는 0~5세 모든 아동의
무상보육과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수능을 자격고사화하고,
내신중심 선발 기조로 정착시키고,
EBS가 제공하는 초중고 교육프로그램을 무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어 고등학교, 자립형 사립고 등
특목고를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해
고교 서열을 해체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이틀째 호남지역에 머물며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전남의 한 미곡종합처리장을 찾아 농민을 만났고,
5·18 민주화 운동 관련 피해자를 위한 트라우마 센터도 찾았습니다.
조금 뒤 오후 2시부터 전남대 초청 강연을 가질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는데,
진전된 입장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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