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충남 천안과 수도권에서
막판 표몰이에 나섭니다.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 김 모 씨가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흔적이 없다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새누리당은 총공격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연 기자.

(네, 여의도 새누리당사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공식선거운동 마감 이틀 전인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충남 지역으로 갔습니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흑색선전을 일삼는 야당과 달리
국민의 행복에 집중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기도 화성과 수원,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집중유세를 할 계획인데요,

4·11 총선에서 야권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입니다.

경찰이 국정원 댓글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새누리당은 "사과하고 채임지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문 후보가 피고발인이자, 고발인인 국정원 여직원을
선입관을 바탕으로 피의자로 몰아갔다"며,
"인권변호사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선거공작 진상조사특위 심재철 위원장은
"기획선거공작의 최종 책임자인 문 후보가
직접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공격했습니다

또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토론회 룰을
깨기 위해 민주당과 합의하고, 토론회 직전
사퇴한 게 아니냐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 당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