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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북-미, 베를린서 비공식 접촉…“北, 로켓발사 강행”

2012-04-02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북한이 로켓 발사를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과 미국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에서
비공식 접촉을 가졌습니다.

북한은 로켓 발사
강행 의지를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나리 기잡니다.


[리포트]
북미 대표단의 비공식 대화가 열린 곳은 독일 베를린.

미국의 싱크탱크 아스펜 연구소는
이른바 '트랙 2' 로 불리는 북미 간 비공식 대화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찰스 킹 멀로리 / 아스펜 연구소 책임자]
"네, (북한과 미국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북한의 리근 외무성 북미국장과
토머스 피커링 전 미국무차관이 참석해 주말 이틀동안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찰스 킹 멀로리 / 아스펜 연구소 책임자]
"북한이 위성이라고 부르는 발사체과 관련해 긴장이 높습니다. 한반도에 긴장이 높지만 우리는 진지하고 생산적인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은 로켓 발사 계획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세미나에 참석했던 독일 연구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발사를 중단할 것이라는 징후는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수린 피추안 아세안 사무총장은
북한의 로켓 발사로 인한 한반도의 불안정이
역내의 군비경쟁과 핵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김나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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