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은
어제 합의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후보 단일화는 정치 야합이라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재인, 안철수 캠프는
단일화를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양측은 어제
후보등록일 전까지 단일화를 마무리하고,
국민연대를 위한 새정치 공동선언문을 낸다는
합의를 했는데요.
이르면 오늘 실무팀을 꾸려
조만간 선언문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재인 캠프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유불리를 따지지 않을 것"이라며
통큰 전략을 강조했고,
안철수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정당혁신이 우선"이라며
선 혁신 후 단일화 입장을 밝혔습니다.
향후 단일화 방법을 놓고 신경전도 이어졌는데요.
문 후보 측 신계륜 특보단장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물리적으로 여론조사 외에
다른 방법도 가능하다"고 전망한 반면
안 후보 측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단일화 방법론부터 논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여야간 공방도 이어졌는데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오전에 열린 국책자문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국민의 삶과 상관없는 이벤트"라며
단일화 의미를 깎아내렸고,
이에 이낙연 문재인 캠프 선대위원장은
"위기감에 새누리당이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고
맞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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