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유로 존 주요 4개국 정상이
경기 부양을 위해
우리 돈으로 약 190조원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 들려온 이 희소식에
미국 뉴욕 증시도
폭락 하룻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현수 기잡니다.
[리포트]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유로존 주요 4개국 정상이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유로존 GDP의 1%인 1300유로,
우리돈으로 190조 원 규모의
성장재원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동안 고수해온 긴축정책에서
사실상 실물경기 부양을 위한 성장으로 방향을 급선회한겁니다.
[인터뷰: 마리아노 라호이 / 스페인 총리]
"우린 유럽의 경제 안정성을 위한 필요한 메커니즘은 다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합의된 내용은 28일부터 이틀간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 연합 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될 예정입니다.
유럽발 희소식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67포인트, 0.53% 상승한 12,640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33포인트, 1.17% 오른 2,892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도 0.72% 상승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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