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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명동상가 위치 따라 가격차 최고 17배

2012-08-23 00:00 경제

[앵커멘트]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 바로 명동입니다.

그런데 명동 안에서도
위치에 따라 상가 가격이 최고 17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올해까지 8년째 전국 땅값 1위를 기록한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점.

3.3㎡당 2억 1천450만원으로
국내 개별공시지가 가운데 가장 비쌉니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점에서 불과 250m 가량 떨어져 있지만
골목 안쪽에 위치한 한 상가의 3.3㎡당 공시지는 1천200만원대.

부동산전문업체 상가정보연구소 등이
명동 상권 내 470개 필지와 430개 건축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서울 명동 안에서도
위치에 따라 상가 가격이 최고 17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격대별 분포도를 보면 3.3㎡당 공시지가가
1억1천만 원에서 1억3천만 원 미만 필지가
전체 26%로 가장 많았습니다.

5천만원 이상 7천만원 미만이 24%로 뒤를 이었습니다.

명동 상권은 전반적으로 비싸지만 임대수익률이 높아 주인이
자주 바뀌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명동 상권의 소유자 25%가 1993년 이전부터 20년 이상
장기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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