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사퇴 하루 만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새누리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안철수 후보 사퇴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아침 서울 동대문에서
다일공동체 밥퍼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안 후보의 사퇴에 대해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구태 정치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그런면서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실현하고
또 바로선 정치를 구현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의 지지자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공세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박 후보는 또 오늘 오전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와 면담했습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조금 전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좌파 정권이 출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을
2007년에 탈당한 이 전 대표는 오늘 입당함으로서
5년 만에 복귀를 하게 됐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으로
박 후보 지원유세 등 선거운동을 적극 도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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