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채널A 주말뉴스특보 3부 시작합니다
남)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유세 포인트는 바로 ‘광화문 광장’입니다,
여) 두 후보 다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치면서
광화문 대첩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안철수 전 후보도
오늘은 서울 대학로와 강남 코엑스 등에서
젊은층 표심을 공략하며
‘안풍’을 이어갑니다.
남) 오늘 정말 춥지 않습니까.
하지만 부동층을 잡기 위한
양 진영의 총력전 열기,
주말의 서울 도심을 뜨겁게 만들겠네요.
여) 네…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의
‘광화문 대첩’ 누가, 승전보를 울리게 될까요?
저도 정말 궁금해 지는데요?
먼저 오늘 후보들의 일정부터 들여다보죠.
후보들의 오늘 일정,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남) 전문가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
최영일 시사평론가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남) 오늘 광화문 대첩이 열립니다. 박근혜
문재인 양측에서 한 곳에서, 물론 시간은
다릅니다만 맞대결을 펼치는데...
무슨 의미를 부여해 볼 수 있을까요?
(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것도 한가운데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유세전... 아무래도 의미가 클텐데
어떤 점들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시나요?
(남) 아무래도 관심은 문 후보를 돕기로 한
안 전 후보의 행보가 아닐까 합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후보 유세때 안철수 전 후보도
같이 오는 것 아닌가... 하는 전망도 있었는데.
일단은 따로 동선을 잡아서 돌고 있는 것 같아요.
효율적인 유세를 위한 전략일까요?
아님 문 후보와 함께 하기가 조심스럽다...
이런 측면도 있을까요?
(여 ) 안 전 후보가 어제 부산에서
지원유세하는 모습을 보니까,
좀 다른 정치인들과는 다른 모습이
눈에 띄던데요.
유세차 없이 ‘벙개 미팅’이라고 일일이
유권자들을 만나 악수하고
또 ‘무등’을 타고 말이죠.
마치 연예인들 나오는 프로 있잖아요?
‘스타 데이트’니 ‘거리 데이트’ 같은…
참 안철수 답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던데,
어떻게 보셨나요?
(남) 저, 그런데 또 한편으론 안철수식 지원,
참 안철수 답다, 그럴 수 있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문재인 후보보다 더 인기도 많아보이고
이건 뭐 존재감이 더 커보이는면도 있거든요,
다시 말해서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조연인지 모른다면
이것도 문제가 있거나, 혹은
앞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Q. '문재인·안철수 공조유세’… 효과는?
(여) 하지만 어제 유세에선
눈에 띄는 점도 적지 않았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안 전 후보가 단 한번도 문재인 후보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물론 안 전 캠프 쪽에서는 선거법 이야기를 합니다만
뭔가 다른 이유가. 아직도 앙금이 남은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들리던데요?
- 오늘 동선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남) 하지만 안철수 전 후보 캠프의
내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 같습니다.
국민소통자문단이 결별선언을 했는데요.
소통의 대명사, 안철수 전 후보
뭐가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S. 安측 국민소통자문단 일부 ‘결별선언’
S. 安측 국민소통자문단, '文-安연대' 동참-불참 갈려
- 안 전후보가 이 문제 해결을 어떤 식으로 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여)
자, 이제 화제를 좀 돌려서요.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이야기를 나눠보죠.
지난달 27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사실 초반에 ‘승기’ 제대로 잡지 않았습니까?
이러다보니 내부 분위기가 해이해졌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만?
(남) 안철수 바람, 비상 계획이 당연히 있었겠죠?
결국 안철수 바람, 애써 ‘큰 효과’ 없다 표정관리하고 있지만
긴장 될 수 밖에 없을텐데요.
Q. 터졌다 ‘안철수 변수’… 새누리당 전략은?
(여) 그래서인지 새누리당....앞으로 권력다툼 피하기 어렵다,
두 사람은 생각-이념 다른데 모였다, 면서 문재인 안철수 전
후보 연대를 연신 공격을 하고 있거든요,
이에 민주당도 이회창 전 대표, 이인제 대표, 김영삼 전 대통령에 한화갑 전 대표 같은 동교동계까지 이념이 같아 모였나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양 진영의 ‘이념 차이’ 맹공 같은 듯 다른 점이 있을 것 같은데,
마치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인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남) 다른 한편으로 박근혜 후보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앞면을 장식했는데, 제목 해석 두고 옥신각신, 시끌시끌, 합니다.
먼저 한번 볼까요?
제목이 그러니까 'The Strongman's daughter'..여기서
문제가 된 것이 ‘스트롱맨’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였다고 하죠?
그런데... 이를 놓고 새누리당에서 항의를 하니까.
인터넷 기사 제목은 아예 '딕테이터', 독재자로 바꿔버렸습니다...
아무래도 박 후보의 과거사 문제, 아직도 후보측 입장에선 민감할 수 밖에 없겠죠?
(여) 이제 모레, 다음주 월요일이죠.
삼자토론 제 2라운가 시작됩니다.
이번엔 주제가 경제, 복지, 노동. 환경, 인데요.
아무래도 경제민주화 이슈가 빠질 수 없겠죠,
그러다보니 ‘안철수 바람’에 맞설 카드로
김종인 위원장의 재부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김종인 카드가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김) 김종인 위원장의 의중도 중요할텐데.
저희 방송에 나와서도 박 후보에 대해
날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는데...
과연 도움을 줄 지 의문입니다만?
(여) 자, 이번 두 번째 토론에서
이정희 후보가 어떤 자세로 토론 임할 것이냐,
이 점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박근혜 후보에 대한 맹공.. 역시 이어가겠죠?
(남) 일각에선 박근혜 후보에 대해 이정희 후보가
맹폭을 가할수록, 박 후보 표는 올라간다,
이런 이야기들도 있었잖습니까?
(여)
자,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 할텐데요.
앞서 문재인 후보 존재감 얘기를 했었는데,
오늘 아침 한 보도를 보니까요,
문재인 후보의 의원직 사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더라고요.
자 그 기사 지금 보고 계시는데...
극적인 효과를 노리기 위해서.. 남은 두 차례 TV 토론
에서 이야기 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시나리오도
거론 중이라고 하는데, 의원직 사퇴 카드가
문 후보의 존재감을 키운다? 언뜻 감이 잘 안오는데
어떻습니까, 문 후보도 의원직 사퇴엔 고민이 깊다고 하는데
가능성과 또 의원직 사퇴시 효과... 는요?
(남) 문재인 후보와 이정희 후보간
단일화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이정희 후보측에서는 공조 없이는 사퇴없다.
이런 입장이고
문 후보 입장에선 1%도 아쉬운 판국에.
어떤 식으로 흘러가리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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