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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같은 인원 같은 항로로…타이타닉 추모 항해

2012-04-10 00:00 국제

[앵커멘트]

세기의 참사로 기록된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올해로 100년이 됐습니다.

100년 전 출항 때와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승객 1,309명을 태운 유람선이
추모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고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 1,309명을 태운 유람선이 영국 사우샘프턴항을
출발합니다.

세기의 선박 사고로 기록된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가 출항한 지 100주년을 맞아 마련된
추모 유람선입니다.

이 배에는 사고 당시와 똑같은 인원 수가
100년 전의 의상을 갖춰 입고 탑승했습니다.

특히 50명은 희생자들의 실제 후손들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 필립 리틀존 / 타이타닉 생존자 손자]

“저는 특히 (할아버지가 꼭 보고 싶어 했던) 뉴욕과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싶습니다.”


유람선은 과거 타이타닉호가 뉴욕으로 향했던
항로를 그대로 항해할 예정입니다.


1,500여명이 희생된 침몰 사고의 원인은
아직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은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네스코는 4천미터 해저에 있는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비윤리적, 비과학적으로
탐사하는 행위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타이타닉을 만들었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2백억원을 들여 타이타닉 3D와 4D 영화를 새로
제작해 선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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