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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교사들, 방학 기간 이용해 ‘보험사기’ 입원

2012-09-13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방학기간을 이용해 거짓으로
입원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교사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수기자!
(예, 서울지방경찰청
광영수사대에 나왔습니다.)

교사들이 보험사기를 벌였다는 점이
충격적인데 몇명이나 적발됐나요?



[리포트]

예, 수업이 별로 없는 방학때
병원에 입원한 것처럼 입원서류를 꾸며서
보험금을 타낸 초중고등학교 교사
14며이 경찰에 불구속입건됐습니다.

또 이들의 허위 입원을 묵인해준 의사
13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도운 혐의로 보험설계사사
정모 씨와 병원 사무장 등 4명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입원비가
보장되는 상해보험과 생명보험 10여 개에
집중 가입한 뒤 방학기간을 이용해
근육통 등을 이유로 허위 입원했습니다.

검거된 교사들 중 일부는
학교계단에서 넘어졌다거나
체육시간에 공을 맞아
몸을 다쳤다고 주장해 병원에
허위 입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교사 14명이
최근
2년 동안 챙긴 보험금만
2억 3천만 원이 넘습니다.

조사 결과 교사들은 서류상으로는 입원 환자로 등록한 뒤
학교에서 수업을 하거나 여행을
다니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7살 최모 씨 등 의사들은 병원이 어렵다는
이유로 가짜환자를 받고 요양급여를 허위청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역수사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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