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해 날을 세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한 대표의 날선 공격, 어떤 내용들이었습니까?



[리포트]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시작부터
"1% 특권층을 위한 정책으로
99% 서민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한 대표의 말바꾸기를 비판한 것에 대해
"이 대통령도 세종시 등 서울시장때와 말을 바꿨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또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야당 심판론'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이 현 정부와의 공동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야당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고 공격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이 목표"라고 밝히며
"과반 의석을 얻고 싶고, 그러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두관 경남지사에 이어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박 시장은 "섣부른 자만은 다른 결과로 몰아갈 수 있다"면서
"민주당이 더 양보하고 야권연대에 감동을 보여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공천심사가 한창인 새누리당은
공천과 관련한 불법적인 행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과 관련해서 그어떤 불법도 있어선 안된다"면서
"만약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즉각 후보자격을 박탈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대전, 충청지역과 강원, 인천지역의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