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제밤 독도 인근에서 조업 어선이 좌초돼
한 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승용차가 대형마트 지상
주차장 외벽을 뚫고 나왔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을 강은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55분쯤 독도 남서쪽 약 1.4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장 47살 이 모 씨등 선원 9명이
물에 빠졌으나
독도 경비함이 출동해 2시간 반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마지막으로 구조된 46살 김 모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초속 2.5에서 3.5m의 거친 파도가 일었습니다.
부산의 한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외벽을 뚫고 나왔습니다.
어제 오후 37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차량 3대와 잇따라 부딪친 뒤
주차장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콘크리트 파편이 1층 주차장 출구로 떨어지며
지나가던 차량 6대가 파손됐고
차에 타고있던 운전자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감기 몸살 주사를 맞은 뒤
차를 몰다 정신을 잃었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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