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오전 광주에서
달리던 새마을 열차와
승용차가 부딪혀 3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서는 지하철 공사현장
도로가 무너져 내려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상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쯤
광주시 우산동 화훼단지 근처 철길에서
광주를 출발해 서울로 가던 새마을호 열차가
승용차와 부딪혀 40살 김모 씨와 13살 난 딸 등
3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차단기가 내려진 철길 건널목으로 진입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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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6차선 도로 한 가운데 지름 10미터,
깊이 27미터 크기의 구멍이 뚫렸습니다.
6시간 넘는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시신으로 발견된 사람은 50살 정 모 씨.
음식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무너져 내린 도로 위를 지나다 변을 당했습니다.
[김기영 / 인천소방서 긴급기동대장]
"구조 작업이 오래 걸린 것은 2차 붕괴 위험 때문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도로가 붕괴되면서 상수도관까지 파손돼,
인근 3천2백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하루 종일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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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원대의 스포츠카가 앙상하게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충북 청원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24살 오 모 씨의 람보르기니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치고, 람보르기니 차량이
모두 타 2억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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