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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북한 로켓 발사’ 관련 유엔 안보리 소집될 듯

2012-12-12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유엔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 새벽 1시 안보리를 소집합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이상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르면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정도 긴급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보리 소집근거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입니다.

이번 북한의 로켓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데다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할 중대 사안으로
지난 4월 북한이 광명성 3호 로켓을 발사했을때도 당일 소집됐습니다.

특히 지난 2009년 4월 2차 핵실험에 앞서 광명성 2호를 발사했을때는
일요일이었지만 이사국들이 곧바로 모인 바 있습니다.

안보리는 의장국이나 이사국의 요구가 있으면 언제든 소집됩니다.

이사국이 아닌 유엔 회원국도 국제 평화와 안전에 위기라고 판단하면
소집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미국은 그동안 북한의 로켓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란 점을 강력하게 주장했기 때문에,
안보리 조치를 즉각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리가 소집되면 결과물이 나올때까지 보통 1주일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지난 4월에는 이례적으로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뒤
불과 사흘만에 유엔 안보리는 기존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안보리는 북한이 로켓을 추가로 발사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는 이른바 '트리거 조항'에도 합의해
안보리의 발빠른 대응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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