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후보는 대선을 엿새 앞두고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행위를 규탄하며
안보관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새누리당사입니다.)
박근혜 후보 어디있나요?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오늘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까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중부권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전 10시 경기 의정부에서 유세를 시작했고
남양주를 거쳐 지금은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첫 유세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천안함 폭침이 아니라 침몰이라고 하고, NLL에 대해 애매모호한 말을 반복하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제기한 국정원 선거 개입설에 대해
"민주당은 증거를 내놓고 경찰 수사에 협조하라"면서
"네거티브로 국민을 속여 선거에 이기려는 세력은
미래를 맡을 수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엔 원주에서
유신시대 대표적인 저항시인으로 활동한
김지하 시인과 만나 국민대통합 의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유세에 앞서 박 후보는 유세 이동 중 교통사고로 숨진
고 김우동 선대위 홍보팀장의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질문]
새누리당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록 공개를 다시 요구했군요?
[기자]
네, 이번엔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을 만나 NLL 포기발얼을 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오늘 중 국정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화록을 공개하도록
국정원장에게 지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네거티브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1억 5천만 원 굿판 거짓말, 아이패드 거짓말,
국정원 직원 개입 떼쓰기 등 이성을 넘어선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행태는 새정치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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