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새누리당 움직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합니다.
이제 대선이 며칠 남지 않은 만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의
의혹 공세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여의도 새누리당사입니다.)
이제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데, 새누리당은 어떤 전략을 펼칠 계획입니까?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최대 표밭인 서울 공략에 나섭니다.

오늘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합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로
박 후보가 서울에서 유세를 하는 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정치 변화와 새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당 차원에서도 야권의 공세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민주통합당이 선거사무소로 등록하지 않은 곳에서
유사기관을 차려 SNS를 이용한
불법선거운동을 한 의혹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박 후보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흑색선전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만큼
민주당에 대한 맹공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마지막 TV토론이 열릴 예정인데요.

박 후보는 유세 뒤 토론 주제인
사회 안전 대책과 교육 문제 등 사회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면서
준비된 여성대통령의 면모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