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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변화보다 안정” 대만 마잉주 총통 당선

2012-01-15 00:00 국제

대만 총통선거에서
마잉주 총통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친중국파인
마 총통의 당선으로
양안관계는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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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잉주/ 대만 총통]
"우리가 이겼습니다. 이번 승리는 나의 승리가 아닌
대만 국민의 승리입니다"


대만 유권자들은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했습니다.


14일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 결과
국민당 소속 마잉주 총통이 51.6%를 득표하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강력한 라이벌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을
6%P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쑹추위 친민당 주석은
2.8%의 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친중국 성향의 마 총통은
당선 후에도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대만 정가에서는 마 총통이
임기 중 언제든
양안의 정치적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정상회담 성격의
양안 회담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경제가 우선이고
정치는 다음'이라는
기본 기조를 보여온 만큼
정치적 접근은
신중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는 달리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는
한층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마 총통은
지난 2010년
중국과 경제협력기본협정을 체결해
10.72%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통상, 통항, 통우의
대삼통을 비롯한
양안간 경제 교류를 확대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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