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고려대 의대생 3명 모두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이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 박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배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모 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상고를 포기해 이미 형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앞서 고려대는
가해 학생 3명에게 최고 수위의 징계인 출교 처분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