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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야당, 김병화 청문보고서 채택 거부하기로…낙마 가능성 커져

2012-07-16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지난주 대법관 후보자 4명의 인사청문회가 끝났는데요.

이와 관련해 김병화 후보자의 낙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등 야당이 위장전입 등의 이유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장석 기자!
(네 국회입니다.)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어떻게 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국회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대법관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협의할 예정인데요.

야당 측에선 김병화 후보자에 대해
위장전입과 세금탈루 문제 등을 들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이 보고서 채택을 끝까지 거부할 경우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사실상 낙마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야당은 잠시 후 오후 2시 예정된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연임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도

현 위원장이 반인권적 인사이며
부동산 투기, 아들 병역기피 의혹 등이 있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질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가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군사정변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박 전 대표는 조금 전 끝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5.16에 대해
"5.16이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초석을 만들었다고 본다"며

"돌아가신 아버지로서는 불가피하게 최선의 선택을 한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신체제에 대해선
"국민의 판단, 역사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며

"그 시대에 고통받은 분들과 가족분들에게는,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고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요구하는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요구에는
"이미 공익법인으로 환원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한일정보보호협정 '밀실 추진' 논란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김황식 국무총리를 해임하지 않으면
17일 국회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에이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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