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강원도 삼척의
한 노래방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해
35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목 기자!
[리포트]
네,
오늘 아침 6시57분쯤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의
한 노래방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해
건물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67살 김모 씨 등 3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건물주인과
노래방 업주로 추정되는 사람 등
4명은 중상을 입고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119구조대는 포크레인을 동원해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폭발사고가 난 곳은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로
폭발과 함께
건물 앞쪽 벽이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또 폭발의 충격으로
인근 350미터 이내의
10여개 건물 유리창이 깨지면서 생긴
파편 때문에
부상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노래방 건물 주변은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것처럼
폭발로 생긴
콘크리트 잔해와
찌그러진 승용차 10여대 등이 뒤엉켜 있으며,
경찰은 2차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 일대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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