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문재인 후보는 토론 준비로 잠시 미뤄둔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여)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민주당사입니다)
(남)문재인 후보 오늘 움직임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문재인 후보는 오늘
경기지역 7군데를 도는
유세 강행군을 펼칩니다.
조금 전 당사에서
안보와 사병 복지 관련 정책 발표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문 후보는
“이제 군도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부사관 이상을 늘리는 대신
군 복무기간을 18개월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권리 보호를 위한 기구를 설치하고
수당을 인상하는 등
처우 개선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문 후보는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으로 이동해
유세를 펼친 뒤
의정부와 성남, 안양 등을 돌며
최대 표밭인 수도권 민심을 공략할 예정인데요.
오늘 유세에선
시민이 정당의 중심이 되는
정부를 꾸리겠단 점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어제 2차토론에 대해선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있나요.
[기자]
네, 오전에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정세균 상임고문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실수가 잦으면 문제"라며
박근혜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어제 박 후보가
복지재원 마련 방안을 설명하던 중
'지하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실수한 점을 꼬집은 건데요.
전병헌 의원도
경제 용어에 익숙치 않다보니
그런 말실수까지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책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는데요.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박 후보의 의료정책에 대한 인식은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몰아세웠고,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도
"줄푸세와 경제민주화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초 부족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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