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모텔에서 촛불 이벤트를 하다 불이나 투숙객 2명이 숨졌습니다.

택시가 횡단보도를 덮쳐서 11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류원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모텔에 불이 나서 건물 벽이 까맣게 그을리고 객실 내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투숙객 45살 박모 씨와 38살 성모씨가 완강기로 탈출을 시도하다 떨어져 숨졌습니다.

다른 투숙객 4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투숙객 중 일부가 촛불이벤트를 하고 잠 든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인파가 몰리던 어젯밤.

도로 위 횡단보도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멈추세요, 멈추세요"

좌회전을 하던 택시가 횡단보도를 덮치면서 58살 최 모씨 등 2명이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행인 1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사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와 아스팔트 틈 사이에 사람이 끼어 있습니다.

시외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한 사곱니다.

구조대가 에어백으로 버스를 들어올려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운전자 김 모씨는 왼쪽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채널A뉴스 류원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