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적인 팝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해
전 세계 팬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올해 48세,
갑작스러운 죽음이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이정연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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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음: 앤드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미국의 팝 여왕
휘트니 휴스턴이
향년 48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현지시간 12일
휴스턴의 사망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사망 원인과 장소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휴스턴은 1985년 데뷔 이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1980년대와 90년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래미상 6회 수상과
1억 7천만장이라는
앨범판매고를 올렸고,
7곡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팝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1992년에는 영화 ‘보디가드’를 통해
배우로서도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2007년 가수 겸 작곡가
바비 브라운과 이혼한 뒤
마약중독과 파산 등으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2010년에는 10년 만에 월드 투어를 재개하며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으며
작년 5월에는 약물과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재활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시작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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