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이 오늘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공식 선출합니다.

박근혜 의원의 후보 선출이 유력한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새누리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공식 지명합니다.

어제까지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에는
책임 당원과 일반 당원, 그리고 일반 국민 등
20만여명이 참여했는데요.

하지만 투표율이 41.2%로
2007년의 70.8%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는
어제 실시된 투표에 대한 개표가 이뤄지는데요.

여기에 일반 국민 6천 명을 상대로 한
여론 조사 결과를 더해
1위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게 됩니다.

결과는 오늘 오후 3시 반쯤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변이 없는 한 박근혜 의원의 선출이 확정적인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관심은 박 의원이 몇 퍼센트의 지지율을 얻을 것인가.
그리고 2위는 누가 될 것인가 입니다.

한편, 민주통합당도 순회 경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일정에 돌입하는데요.

제주의 선거인단 모집 결과, 3만 6천명이 넘으면서
예상 밖의 흥행이라며 당 전체가 상당히 고무된 표정입니다.

각 후보들도 오늘 제주와 호남 등
전국 각 지역을 돌며 득표 활동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