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군사 독재정권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피노체트 군사독재정권 시절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위에 참가한
시민단체와 학생 수천 명은
화염병을 던지는 등 과격행동을 보이며
대통령궁 앞까지 몰려갔습니다.
칠레에서는 피노체트 집권 17년 동안
3천 2백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인권탄압 피해자만 4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