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수원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유독가스를 마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경목 기잡니다.
[리포트]
가스통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작업장 안에서 근로자들이 구조돼 나옵니다.
어제밤 9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매교동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방수 작업 중이던 64살 유모 씨 등 3명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하 15m 깊이에서 작업을 하다
접착제에서 발생한 가스를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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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차량 한대가
옆으로 넘어져 도로를 가로막았습니다.
깨진 유리 사이로 운전자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서울 성수동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진입로에서
42살 임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임 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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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10시쯤,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이 긴급 복구팀을 투입해
2시간 만에 정기 공급을 재개 했지만
30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공공시설에서 발생한 문제가
일대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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