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의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 나는등 밤사이
전국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영혜 기잡니다.
[리포트]
공장 밖으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성수동의 도금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공장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계와 집기 등 2백만 원 어치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서는
공장 기계 속 모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제주시 한림읍의 한 포구에선
정박해 있던 3.9톤급 소형 선박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배 안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박 갑판 6.6㎡가 타면서
1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서는 고사를 지내려고
배 안에 향불을 피웠다는 선주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33분에는
중랑구 신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47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1층 화단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승용차 안에 있던 윤 모 씨 등 2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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