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몰락을 부른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직무 유기와 반역 도주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왕리쥔은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가 벌인
영국인 사업가 독살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에서
상관인 보시라이와 사이가 틀어졌고,
미국 총영사관에 망명 신청을 해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왕리쥔은 보시라이 일가의 비리를
중앙 정부에 보고한 점이 고려돼
비교적 관대한 형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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