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은
비보다는 강한 바람 때문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청계광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은아 기자!
바깥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어젯밤부터 시작된 비가
서울 전역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20mm 정도인데요.
태풍의 예상 진로가
예상과 달리 동쪽으로 빗겨나면서
비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바람은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는
낮부터 최대 순간 초속 4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태풍 산바에 대비해
퇴근 시간대 시내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씩 연장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오후 2시 이전까지
하교가 이뤄지도록 권장했습니다.
중부 지역의 강풍은
오늘 밤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간 내일도
강한 바람이 계속 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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