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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집단따돌림이 낳은 참사, 美 고교서 총기난사로 5명 사상

2012-02-28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 오하이오주의
고등학교에서
평소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한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오하이오주 차든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 남학생이 구내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학생들을 향해 갑자기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네이트 뮐러 / 피의자 학급 학생]
"그 친구는 우리 테이블 뒤에 앉아 있었어요.
우리끼리 평소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총성이 울렸고 일이 벌어졌어요."

총기를 난사한 학생은 범행 직후 달아나려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동료 학생들은 문제의 학생이 평소
집단 따돌림을 당해 외톨이였고, 총격 당시에도
특정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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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한 채가 산산이 부서져 내려앉았습니다.

오늘 새벽 러시아 남부도시에서
가스 폭발 사고로 9층 아파트가 무너져 내려
12명이 다치고, 14명이 매몰됐습니다.

[녹취: 에브게냐 바시나 / 목격자]
"집에 있었는데 폭발음이 들렸어요.집안의
모든 물건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폭발이었어요."

사고 원인으로 가스 유출이 지목되는 가운데
일부 현지 언론은 가스를 틀어 자살을 시도한
주민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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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집어 삼킬듯 타오릅니다.

칠레 비냐 델 마르에서 산불이 발생해
최소 50가구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전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 탓에 겉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
순식간에 마을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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