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가정집과 공장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갑자기 무너져 내린 도로에 택시가 빠져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윤성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반지하 주택을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의 다가구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31살 허모 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가스통이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의
금속가공공장에서도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가 모두 타
소방서추산 7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 기기가 무인 작동 중이었다는 공장관계자들의
말을 참고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의 한 마트에서도 불이 나
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출입문 앞 냉장시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새벽 1시반 쯤엔 경기도 성남의 정자역 부근 왕복 8차선
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역난방공사는 노후된 지하 온수관이 터지면서 도로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문에 택시기사 등 10명이 뜨거운물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