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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이스라엘-하마스, 8일 만에 휴전 합의했지만…

2012-11-22 00:00 국제

[앵커멘트]

격렬히 교전을 벌여 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국제사회 압박 때문에 휴전 합의를 했는데
긴장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잡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 했습니다.
무력 충돌이 일어난 지
8일 만입니다.

이집트의 무함마드 카멜 아무르 외무장관은
카이로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적대행위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휴전 합의서를 발표 했습니다.

[아무르]
“우리는 많은 노력 끝에 평화를 가져오고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휴전이라는 성과를 냈다. 휴전은 오후 9시부터 발효될 것이다”

양측은 국경을 열고,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자유롭게 한다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대변인을 통해
휴전 합의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클린턴]
“미국은 휴전 합의에 환영 한다. 이것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로켓 공격이 반드시 끝나야 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4일부터 8일 동안
서로 로켓포와 미사일 공격을 주고 받으며 교전을 펼쳤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147명이, 이스라엘에선 5명이 각각 사망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민간인이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상군 투입까지 검토했지만
미국과 아랍권 등 국제 사회의 압력에 못 이겨
휴전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 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팔레스타인 압바스 수반 등을 차례로 만나
휴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격렬히 교전을 펼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지킬 지는 불확실해
긴장은 여전합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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