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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광우병 발병’ 미국산 쇠고기 검역 중단 검토

2012-04-25 00:00 경제,국제

[앵커멘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6년만에 광우병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중단 등
신규 수입물량의 국내유통 중지를 검토중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열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리포트]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중단이나 수입중단 조치는 아직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검역중단 여부를 놓고 검토중입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쯤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검역이 중단되면 당장 미국산 쇠고기 신규 수입물량은
국내에 유통되지 못합니다.

농림부 관계자는 광우병 발생 조치 메뉴얼에 따르면
통관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며 지금 미국측에
정확한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관 절차를 통과한 기존 미국산 쇠고기는
유통되지만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일시 판매중단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점에서 철수시키고
한시적으로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중단을 검토중입니다.

미국 농무부는 현지시간 24일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 한마리에서
광우병으로 알려진 해면상뇌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용으로 도축되지 않았으며
사람에게 위험을 줄 요소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까지
네번째이며 지난 2006년 이후 6년만입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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