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채널A 뉴스]‘공천뒷돈’ 새누리 진상조사위 첫 회의서 이견

2012-08-1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 공천 뒷돈 의혹에 대한 당 진상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근혜 의원 책임론을 놓고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새누리당 당사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 뒷돈 의혹을 조사할 진상조사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경선후보 5명이 추천한 인사와 당 내외 인사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조사 범위를 놓고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당 지도부와 친박계 측에서는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의 공천 뒷돈 의혹에 초점을 맞추자는 입장인 반면, 비박 주자 측에서는 4·11 총선 전반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총선 당시 당을 이끌었던 박근혜 의원에 대한 책임론을 놓고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친박계 김재원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근혜 책임론을 전방위로 얘기하는 것은 정권을 송두리째 민주통합당에 갖다 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도 박근혜 의원 공격에 집중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누리당 공천장사는 친박계 사이에서 뇌물 형식으로, 후원금 형식으로 광범위하게 유포했다는 것이 정황상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