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제 PK지역과 서울에서 유세를 벌인 문재인 후보는
오늘 대전과 세종시, 아산, 천안 등을 방문해
박근혜 후보와 표심 맞대결을 벌입니다.
민주당으로 가봅니다.
천상철 기자.
문 후보 지금 어디에서 유세를 하고 있나요?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잠시 후인 11시 50분.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합니다.
유세일정이 아니라
연구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이 예정돼 있는데요.
오늘 메뉴는 청국장이라고 합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오전엔
유성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육아와 보육정책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식사 후 문 후보는
대전역과 신탄진 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하고,
이후 충남으로 이동해
세종시 첫마을과 당진, 아산, 천안에서
릴레이 유세를 벌입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민주당사에선
오늘 오전 유난히 브리핑이 많았습니다.
우상호 캠프 공보단장은
박근혜 후보에 즉시 양자TV토론을 요구했고,
이인영 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진짜 민생과 가짜 민생과의 대결이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용섭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대 공약에 안철수 전 후보의 공약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안 전 후보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후보 단일화 문제로
잠시 중단했던 문재인 2차펀드는
잠시 후 12시부터 모집을 재개합니다.
이미 6만 4천여 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한편, 1920년대부터 활동한 여성단체
한국근우회가 기자실을 찾아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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