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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올랑드 1위로 佛 대선 결선 올라

2012-04-23 00:00 국제

[앵커멘트]
프랑스 대선에서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사르코지 현 대통령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과반 득표 후보가 없어
엘리제궁의 주인공은 2주일 뒤
두 후보 간 결선투표를 통해
가려집니다.

고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1차 투표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자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활짝 웃었습니다.

사회당 당사는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녹취 : 프랑수아 올랑드 / 사회당 후보]
“오늘밤 감사합니다. 변화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무엇도 이 변화를 막을 수 없습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올랑드 후보와 사르코지 대통령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약 1.4% 포인트로 근소한 차입니다.

하지만 투표 마감 직후 실시된
결선투표 여론조사에서
올랑드 후보가 사르코지 대통령을
8~9%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미테랑 대통령 이후
17년 만에 프랑스에서 사회당 정권이
들어설 것이란 전망을 일제히 쏟아냈습니다.

2위를 차지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곧바로 결선투표 준비에 나섰습니다.

[녹취 : 니콜라 사르코지 / 대통령 ]
“(결선투표는) 다가오는 5년 동안 프랑스를 책임지고
보호하는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당초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80.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7년 만의 좌파 정권이냐, 사르코지의 재집권이냐

프랑스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은
2주일 뒤인 다음 달 6일 이뤄집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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